ITㆍ콘텐츠ㆍ부동산株 신정부 수혜주 떠올라

우리證 “국정과제의 법안 및 방안 가시화가 변수”

[kjtimes=서민규 기자] 새 정부 국정과제 수혜주로 정보기술(IT)과 콘텐츠산업, 부동산 등이 제시됐다. 그러나 국정과제의 법안 및 방안으로의 구체화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연구원은 25일 신정부 국정과제로 유추해보면 IT와 소프트웨어 의료 영화 게임 등의 콘텐츠 산업, 제약, 물류, 부동산, 건설, 원전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주요 피해 산업은 지주사, 통신, 유통 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1일 창조경제를 통한 성장 동력 강화, 중소기업의 역할 강조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국정목표와 과제 등을 발표했다.

 

유 연구원은 이 중에서 빅데이터와 초고성능컴퓨팅 등을 활용한 공공민간 서비스 확대와 시스템 반도체(전력 반도체), 첨단센서 등 차세대 하드웨어 기술개발, 5대 글로벌 킬러 콘텐츠 집중 육성, 글로벌 제약 육성 펀드조성 등을 주목할 내용으로 꼽았다.

 

유 연구원은 현재 신정부 수혜주보다는 국정과제 주요 내용이 앞으로 구체적인 법안과 방안으로 가시화되면 직접적인 수혜 종목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