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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스페인 MWC 참석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삼성전자 부스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신종균 삼성전자 휴대전화 담당 사장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을 만나 현장에 마련된 별도의 회의실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이석채 KT 회장도 영접해 회의실로 돌아왔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이 "삼성전자가 인텔과 함께 개발하는 타이젠 운영체제(OS)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말하자 이재용 부회장은 "그렇습니까?"라며 웃음으로 답했다.

 

이 부회장은 기자들이 오늘 일정에 대해 묻자 "(MWC가) 이동통신사업자들 행사인 만큼 거래선들을 만날 것"이라며 "오늘·내일 일정이 30분 여유도 없이 꽉 찼다"고 답했다.

 

그러나 SK텔레콤·KT와의 회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이 MWC 행사를 찾은 것은 3년 만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