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복지원, 中企 근로자 '맞춤형 복지 시스템' 무상제공

3월부터 1000만 근로자 위한 시스템 제공…새로운 복지문화 형성 기대

 

[kjtimes=정소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사를 통해 국민 맞춤형 복지를 강조한 가운데 1000만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제 18대 대통령 취임사에서 '국민행복'에 대해 "국가가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국민의 삶이 불안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노후가 불안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될 때 국민 행복시대는 만들어지는 것"이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맞춤형의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으로 국민들이 근심 없이 각자의 일에 즐겁게 종사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기업복지원(대표 김은구)1000만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위해 중소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해 3월부터 본격적인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공되는 서비스 분야는 해외명품에서 기초생활용품까지 5000여 가지 상품을 회원전용 최저가 폐쇄몰을 운영하고, 문화/의료/교육/상조/여행 등 실생활 할인 혜택 서비스와 전국 콘도 법인회원자격 이용, 학자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가의 복지 지원자금을 100% 활용 할 수 있는 복지정보안내 서비스로 구성된다.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양질의 우수제품을 1000만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형성되고, 복지시스템을 이용하는 중소기업, 단체는 직원 및 회원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소비 지출을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상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기업복지원은 미디어벨로(회원수 약120), 중소기업 연합단체(30), 한국대리운전협회(회원수 20), 한국디베이팅협회(회원수 약 3) 등의 중소기업, 단체와 서비스 공급/이용에 관한 협약을 맺고 시스템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 중소기업과 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무상으로 기업 및 단체 명의의 전용 복지시스템을 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예산, 전담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직원 및 회원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복지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기업복지원 홈페이지(http://www.kicw.co.kr)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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