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가 '균일가 떨이'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5일, 판매가 부진한 설 선물세트의 구성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사상최대 균일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균일가전은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990원부터 1900원, 9900원 등 가격대별로 총 100억원대 물량, 300여 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불경기와 영업규제로 명절 기간 판매가 부진했는데 재고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균일가 행사는 특히 경기가 어려울 때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990원 제품으로는 '3M 수세미' 등 주방용품이, 1900원 상품 가운데는 '청정원 순창 초고추장', '남양프렌치 카페 4종' 등이 대표 품목이다. '베이직 아이콘 드레스 셔츠' 등도 한 장에 99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