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전 세계 신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에 최고 후원 자격인 ‘타이틀 스폰서’로의 후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12일 중국 상하이(上海) 크라운 플라자에서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Kia World Extreme Games)’ 후원 연장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관사인 Fox 스포츠채널, 상하이미디어그룹, 익스트림 스포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은 최고 권위의 익스트림스포츠(extreme sports) 대회다. 30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으로 스릴감 넘치는 묘기를 겨루는 액션 스포츠 경기다.
이날 조인식을 통해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의 타이틀 스폰서(Title Sponsor) 지위를 2015년까지 3년 더 연장하고 로고 노출과 경기장 프로모션 등 기존 권한 이외에 Fox 인터내셔널 네트워크를 활용한 방송 스폰서십을 추가로 제공 받기로 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윤택호 기아차 중국완성차판매본부장은 “기아차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역동적이며 모험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