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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역동적 이미지 높여라”

[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전 세계 신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에 최고 후원 자격인 ‘타이틀 스폰서’로의 후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12일 중국 상하이(上海) 크라운 플라자에서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Kia World Extreme Games)’ 후원 연장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관사인 Fox 스포츠채널, 상하이미디어그룹, 익스트림 스포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은 최고 권위의 익스트림스포츠(extreme sports) 대회다. 30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으로 스릴감 넘치는 묘기를 겨루는 액션 스포츠 경기다.

 

이날 조인식을 통해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의 타이틀 스폰서(Title Sponsor) 지위를 2015년까지 3년 더 연장하고 로고 노출과 경기장 프로모션 등 기존 권한 이외에 Fox 인터내셔널 네트워크를 활용한 방송 스폰서십을 추가로 제공 받기로 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윤택호 기아차 중국완성차판매본부장은 “기아차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역동적이며 모험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