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이 힘쓰고 있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소비자 평가단 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다. 택배업계에서 일반 소비자들로 구성된 서비스 평가단을 운영하는 첫 사례라는 이유에서다.
회사 측에 따르면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2월 초부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택배 서비스 평가단 ‘CJ택배사랑’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운영 한달여 만에 긍정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개선 아이디어 100여 건, 모니터링 200여건이 접수됐고 특히 야간 전문 택배 서비스 도입, 여성 택배배달원 늘리기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들이 나왔다는 게 CJ대한통운의 설명이다.
한편 CJ택배사랑은 서울, 경기 및 광역시 거주 일반 소비자 5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달 CJ 및 타사 택배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고 모니터링 결과와 서비스 모니터링 과정에서 나타나는 개선아이디어 등을 회사에 제출한다.
평가단의 모니터링 내용과 아이디어는 최대한 회사 정책에 반영된다. 평가단 이름은 사내 임직원 공모를 통해 결정됐으며 활동기간은 오는 6월 말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