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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인 취향 고려 맞춤형 TV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중국인들의 취향을 반영한 현지 맞춤형 제품인 '꽌윈(觀運) TV'(LA6800)를 출시했다.

 

LG전자는 19~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스탠드에 중국인들에게 번영과 평안을 상징하는 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탠드와 베젤의 색깔도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붉은색으로 했다.

 

고화질의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했으며, 대화형 언어를 듣고 동작하는 'Q보이스'와 동작을 인식하는 '패턴 제스처' 기능을 강화했다.

 

매직리모컨으로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까지 제어할 수 있고, TV와 스마트폰 등을 손쉽게 연결하는 '태그온' 기능도 갖췄다.

 

특히 중국 전통놀이인 마작 게임과 중국 요리 레시피 등 중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LG전자는 내장카메라를 탑재하고 부를 권력을 상징하는 골드 색상의 프리미엄급 윈TV(LA8800)도 오는 5월 출시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