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대우건설, “취업혜택·규모 확대한다”

건설업계 최초 ‘채용콘서트’에 업계 이목 집중

 

[kjtimes=견재수 기자]대우건설이 건설업계에선 처음으로 ‘채용콘서트’를 열어 업계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2013년 상반기 플랜트 부문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채용콘서트’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자리는 플랜트 분야에 뜻이 있는 지원자에게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서류심사 전 우수 인력을 선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존에 서류심사만을 통해 이루어졌던 1차 선발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학력과 스펙을 떠나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행사로 건설업계에선 최초로 시도된 것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임직원 20여 명과 취업희망자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취업특강, 임직원과의 상담, 플랜트 부문 강연, 지원자의 자기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승표 대우건설 인사팀 부장은 “취업 희망자는 정확한 정보와 취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회사로선 스펙과 학력 등의 문턱으로 자칫 놓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