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대우건설이 건설업계에선 처음으로 ‘채용콘서트’를 열어 업계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2013년 상반기 플랜트 부문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채용콘서트’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자리는 플랜트 분야에 뜻이 있는 지원자에게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서류심사 전 우수 인력을 선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존에 서류심사만을 통해 이루어졌던 1차 선발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학력과 스펙을 떠나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행사로 건설업계에선 최초로 시도된 것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임직원 20여 명과 취업희망자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취업특강, 임직원과의 상담, 플랜트 부문 강연, 지원자의 자기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승표 대우건설 인사팀 부장은 “취업 희망자는 정확한 정보와 취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회사로선 스펙과 학력 등의 문턱으로 자칫 놓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