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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농가 상생에 앞장…알아보니

 

[kjrimes=김봄내 기자]CJ오쇼핑, ‘1촌1명품’으로 온라인 장터를 열고 농가 상생에 앞장서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CJ오쇼핑은 27일, 농가 상생 프로그램 ‘1촌1명품’에 대한 인터넷 판로 지원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CJ몰에 ‘1촌1명품’ 전문몰 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27일 공식 오픈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 수도 5배 가까이 확대시켰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새롭게 오픈한 ‘1촌1명품’ 전문몰에는 총 39개 농가의 100여 개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친환경 사과, 유기농 고구마, 황토쌀 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전국의 우리 먹거리들을 농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촌1명품’ 전문몰은 크게 TV 방송 히트 상품, 숨겨진 명품 소개, 파격 할인 상품 코너로 나누어져 있다. 이번 새로운 오픈을 기념해 파격 할인 코너에서는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김치, 고구마, 전복 등을 구매할 수 있다.

 

CJ오쇼핑의 권선혜 팀장은 “1촌1명품을 통해 고객들은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농민들은 수익 향상에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과 농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촌1명품의 제품 수를 2배 이상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촌1명품’의 상품들은 현재 방송, 인터넷몰, 카탈로그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1촌1명품’으로 선정된 상품은 농가와 구매 고객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방송에선 매출 3억 원 달성 전까지 CJ오쇼핑이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고 판매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