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유롭게 갚으세요”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은행은 28일, ‘신한월세보증대출’과 ‘신한월세나눔통장’을 오는 4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상품은 따뜻한 금융실천의 일환으로 전세에서 보증부월세로 전환되고 있는 임대차시장 변화에 따라 서민들에게 월세지원을 원활하게 하고자 하기위해서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월세보증대출은 월세자금 용도로만 사용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이다. 매월 월세가 임차인의 계좌에서 임대인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 이에 따라 임차인은 정해진 일자에 걱정 없이 월세를 지급 할 수 있다. 또 여유자금이 생기면 자유롭게 입금해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은 보증부월세를 계약하고 거주 중인 고객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월 임대인에게 지급하는 월세자금을 최고 5000만원 한도로 약정한다. 금리는 금융채 6개월 기준금리 적용 시 최저 연 5.88%에서 최고 연 6.68%(28일 기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월세나눔통장은 대출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 매월 지정된 일자에 임대인 계좌로 월세자금이 자동 이체된다. 이체수수료는 면제다. 필요 시 월세 이체 알림서비스(SMS 문자서비스)를 신청해 월세이체 유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