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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삼양데이타시스템과 ‘손잡았다’

[kjtimes=견재수 기자]SK텔레콤(이하 SKT)이 삼양데이타시스템과 손잡았다.

 

SKT는 28일, 스마트워크 업무 시스템 구축 전문 기업이자 삼양그룹의 자회사인 삼양데이타시스템과 ICT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한 MOU의 주요 골자는 SKT의 ICT 기술력과 삼양데이타시스템이 그동안 중요하게 추진해 온 모바일 사업역량을 결합한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

 

MOU 계약서에는 SKT와 삼양데이타시스템이 ICT솔루션 사업에 있어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유무선 상품과 ICT 기술을 공유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솔루션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명근 SKT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MOU를 통해 양사의 영업, ICT 기술 인프라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양사 모두 비즈니스 인프라 및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각종 솔루션에 대한 협력 영업의 추진 ▲B2B 솔루션 상품 및 비즈니스 파트너 공유 ▲협력관계에 기반한 스마트 워크 및 유·무선 비즈니스에 대한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