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마르코폴로, 레바논 요리 프로모션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직영하고 트레이드 타워 52층에 위치해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마르코 폴로에서는 41일부터 531일까지 중동의 파리라고 불리는 레바논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바논 요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중동의 지중해 동쪽 해안에 위치한 아랍 국가인 레바논은 다양한 야채와 과일, 허브를 곁들인 지중해의 고급스러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다양한 애피타이저 요리인 한 그릇에 담은 메제라는 요리가 유명하며 해산물, 양고기로 만든 요리가 많다.

 

점심 세트 메뉴로는 로메인 샐러드를 애피타이저로 시작하여 렌틸 수프가 나오며 참깨를 갈아서 올리브 유와 섞어 만든 타히니 소스에 잰 메로 구이는 소스 특유의 고소함과 메로의 부드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요리 전에 나오는 고수(실란트로) 레몬 소르베는 고수의 특유의 향이 레몬의 상큼함에 어우러져 고수를 잘 먹지 못하는 고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 요리로는 중동의 향으로도 불리는 커민, 매콤한 향의 시나몬, 감초처럼 짭짤한 향이지만 깨물면 달콤한 맛의 회향씨, 고수 등을 곱게 갈아서 레몬즙과 섞어서 말린 가루를 입힌 양 안심구이는 중동 특유의 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또한 양고기를 잘 먹지 못하는 고객은 파프리카 페이스트로 맛을 낸 어린 닭고기 요리로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는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를 꿀에 섞어 페스트리 사이에 넣어 만든 레바논 바칼라바와 녹차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

 

저녁 세트 메뉴에는 대표적인 레바논 음식인 메제를 즐길 수 있으며 주요리 중에 바닷가재 요리로 선택할 수 있다. 가격 점심세트 7만원, 저녁 세트 15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