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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타타파워 CEO로부터 감사편지 왜(?)

[kjtimes=견재수 기자]두산중공업은 4일, 인도의 국민 기업인 타타파워(Tata Power) CEO인 사르다나(Anil Sardana) 사장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편지는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인도 문드라 석탄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것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르다나 사장은 감사편지를 통해 “인도 최초의 울트라 메가 프로젝트(Ultra Mega Project)인 문드라 발전소가 납기 전에 완성된 것은 대단한 것”이라며 “이는 양사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운영면에서도 정확성과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공사기간이 긴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서 발주처로부터 감사편지를 받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그만큼 기술과 납기, 안전 부문 등에서 뛰어났음을 의미한다.

 

두산중공업 김헌탁 EPC BG장은 “이번 문드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그 동안 인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온 두산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며 “이를 통해 후속 프로젝트의 수주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