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두산중공업은 4일, 인도의 국민 기업인 타타파워(Tata Power) CEO인 사르다나(Anil Sardana) 사장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편지는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인도 문드라 석탄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것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르다나 사장은 감사편지를 통해 “인도 최초의 울트라 메가 프로젝트(Ultra Mega Project)인 문드라 발전소가 납기 전에 완성된 것은 대단한 것”이라며 “이는 양사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운영면에서도 정확성과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공사기간이 긴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서 발주처로부터 감사편지를 받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그만큼 기술과 납기, 안전 부문 등에서 뛰어났음을 의미한다.
두산중공업 김헌탁 EPC BG장은 “이번 문드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그 동안 인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온 두산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며 “이를 통해 후속 프로젝트의 수주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