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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대 3D 체험이벤트 ‘성황’

 

[kjtimes=정소영 기자]LG전자의 초대형 3D 체험 이벤트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이 성황을 이뤘다.

 

지난 6∼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무대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로 36m 세로 65m 빙판 면적만 2271㎡에 달하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카펫으로 덮어 마련한 특설 전시장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전시장에 시네마3D 스마트TV, 울트라HD(UHD·초고화질) TV,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550여개 제품을 전시했다. 아울러 올레드·울트라HD TV존, 3D 게임존, 키즈존 등 장르별로 구현 가능한 3D 콘텐츠를 한데 모은 세계 최대 규모의 3D 체험장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최신 콘텐츠를 실감나는 3D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행사 첫날에만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면서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에는 2011년 5만명, 2012년 6만800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55인치 디지털 사이니지 49대로 만든 초대형 3D 비디오월과 3D 영상으로 생중계한 프로게이머 특별전 등이 눈길을 끌었다”며 “올해 처음으로 해외 기자, 블로거, 거래선 200여명을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