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삼성전자, ‘갤럭시SⅢ’ 밀라노박람회에 가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는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9일(현지시간) 개막한 ‘제52회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내게 너무 환상적인 세상(What a Wonderful World)’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위스 태생의 세계적인 건축 예술가인 프랑수아 콘피노(François Confino)씨와 협력해 제작한 삼성전자 전시관은 관람객들이 상상 속에서 꿈꿔 왔던 세계를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의 갤럭시SⅢ로 전시장 벽면에 그려져 있는 나무와 나비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등 삼성의 스마트 기술로 생각만 했던 것들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나무의 크기와 색상을 바꾸기도 하고, 나비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등 스토리를 직접 재창조함으로써 본인이 상상하는 이야기를 현실에서 구현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시회에 참가해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의미 있는 삶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소비자와 함께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