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폭스바겐 폴로, 극강의 퍼포먼스로 WRC 3연승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3 우승…90% 이상 비포장 도로에서 드라이빙 우수성 입증

 

[kjtimes=견재수 기자] 출시가 임박한 폭스바겐 폴로 R WRC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에 처음으로 출전해 랠리에서 3연승을 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16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출전시킨 폴로 R WRC(Polo WRC)가 스웨덴-멕세코 랠리에 이어 3연승을 올렸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랠리는 386.73km에 이르는 15개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포함해, 1,630.92km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코스의 90%이상이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이다.

 

독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 출전을 감행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 세바스찬 오지에(Sébastien Ogier)와 줄리앙 잉그라시아(Julien Ingrassia) 4시간 738.7초의 기록으로 2위와 무려 58.2초나 큰 격차를 벌리면서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으로 WRC 참가한 폴로 R WRC 눈과 얼음이 뒤섞인 몬테카를로와 스웨덴, 고산지대에서 진행된 멕시코 랠리에 이어 포르투갈 랠리까지 번의 준우승과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주행 성능은 물론, 탁월한 내구성과 안정성까지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폴로 R WRC는 특히 곧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5세대 폴로 양산차를 기반으로 폭스바겐 R GmbH*에서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섀시 등을 튜닝해 WRC 규정에 맞게 개발한 WRC 전용 경주차이다.

 

최고출력 315마력(6,250rpm), 최대토크 43.3kg·m(5,000rpm)로 성능을 끌어올린 1.6리터 직렬 4기통 TSI엔진을 탑재해 0-100km/h 도달시간이 단 3.9초에 불과하며, 안전최고속도는 200km/h이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