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천장이 높아지면 실제 면적보다 넓어 보인다.”
삼성물산이 ‘공간마케팅’에 돌입,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 천장 높이를 기존 230㎝에서 5∼20㎝ 높이는 게 그것이다. 이는 거실 창을 키울 수 있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가구 배치도 쉬운 이점이 있다.
삼성물산이 시행하는 ‘공간마케팅’의 첫 적용은 위례신도시와 대치 청실 아파트 등이다. 이들 아파트의 천장고를 5㎝ 높여 235㎝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마포 현석와 부천 중동은 1층 가구에 한해 250㎝ 천장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도 대형 평형은 245㎝ 천장고로 차별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