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임직원 남한산성 찾은 이유는?

섬김과 나눔의 경영활동 일환 ‘일社 일山 가꾸기 운동’ 전개

[kjtimes=서민규 기자]외환은행은 21일, 섬김과 나눔의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남한산성에서 ‘일社 일山 가꾸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 운동은 1985년부터 약 20여 년간 환경보호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전행적으로 실시하여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임직원들은 남한산성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이웃사랑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의 ‘허브 씨앗’을 선물했다. 또한 2개조로 나뉘어 쓰레기 수거 활동 등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외환은행의 환경보호 활동을 알리기도 했다.

 

윤용로 행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의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가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외환은행 역시 고객은 물론 사회와 이웃에 대한 감사와 나눔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열린 은행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 당부했다.

 

또 “오늘 ‘일社 일山 가꾸기’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국토사랑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