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백화점을 찾으면 스위스박람회 출품작 등 500억원대 시계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21일, 서울 무역센터점과 압구정본점, 목동점, 대구점 등에서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총 5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지니는 시계들이 전시된다. 오데마피게, 예거 르쿨트르, 피아제, 블랑팡, 위블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시계는 스위스 시계 박람회에 출품됐던 총 22개 브랜드 제품 500여 점이다.
국내에 처음 선을 보이는 시계들도 있다. 한 해 100개만 한정 제작되는 IWC ‘포르투기즈 그랑 컴플리케이션’과 정교한 다이아몬드 세공력이 돋보이는 피아제 ‘라임라이트 댄싱라이트’가 그것이다.
3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사용해 올해의 시계상을 받은 부쉐론의 ‘크레이지 정글 하티’와 까르띠에의 ‘로통드 드 까르띠에’, 위블로의 ‘빅뱅 스켈레톤 크로노그래프’ 등도 이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다. 가격이 4억원대 후반에 이르는 시계들도 있다. 세계 3대 시계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오데마피게’의 ‘밀리너리 카본 원 뚜르비옹’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또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전시한다. 이어 6월에는 목동점과 대구점에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