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메세나(Mecenat: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들의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3일,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대학로에 브랜드 이름을 붙인 공연문화공간 '쁘띠첼 씨어터(Petitzel Theatre)'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메세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쁘띠첼은 오는 24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인근의 공연장 ‘컬처스페이스 엔유’을 리뉴얼한 '쁘띠첼 씨어터'를 개관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쁘띠첼 씨어터' 개관을 통해 쁘띠첼 브랜드의 주 고객층인 2030 세대 여성에게 브랜드의 정체성을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쁘띠첼 씨어터'는 단순히 공연장의 이름을 바꾸는 수준에 그치지 않았다. 쁘띠첼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개별 브랜드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진행하는 한편 관람객이 공연장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등에 걸쳐 쁘띠첼의 브랜드 이미지를 총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쁘띠첼은 또 그동안 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사랑'을 중심 소재로 활용해온 브랜드인 만큼 '쁘띠첼 씨어터'를 전세계적 '사랑의 명소'인 뉴욕 6번가의 'LOVE' 조형물에 못지 않은 대한민국 사랑의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 씨어터'를 활용해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