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SK브로드밴드, 日 CDN 시장 진출한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글로벌 서비스 론칭

[kjtimes=견재수 기자]SK브로드밴드가 오는 5월부터 일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시장에 진출한다.

 

SK브로드밴드는 29일,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세계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CDN 서비스를 5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동일본의 도쿄와 서일본의 오사카에 각각 서비스를 위한 서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5월 일본을 시작으로 6월에는 미국, 7월 중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세계 각지에 게임, 이러닝, 방송 등 제공하는 콘텐츠 사업자(CP: Contents Provider)에게 획기적인 비용절감과 품질개선이라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