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여성3인조 보컬그룹 파스칼이 3일 컴백한다.
파스칼 소속사 팁탑엔터테인먼트는 1일 “파스칼이 오는 3일 정오 디지털 싱글 앨범 ‘눈물이 앞을 가려’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3년 1월 첫 번째 미니 앨범 ‘밥 한번 먹어요’를 발표한 바 있는 파스칼은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순위 10위권 안에 올랐었다. 이후 3주 동안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30위권 안에 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3일 공개되는 ‘눈물이 앞을 가려’는 연인과 이별 후 그 사람을 잊지 못해 눈물 흘리는 여성의 슬픔을 표현한 곡이다. 작곡가 그레이가 곡을 만들었고 파스칼 리더 제이썬이 직접 작사를 담당했다.
‘눈물이 앞을 가려’는 일반적인 정통 발라드와 달리 슬픈 가사를 미디움 템포곡으로 색다르게 표현했다. 담담하게 이별의 슬픔을 랩으로 말하는 리더 제이썬, 문빈의 애절한 보이스, 유나의 섬세하고 가녀린 보컬이 잘 어우러져 곡의 슬픈 감성을 극대화시킨다.
특이한 점은 브라질 유명 화가가 파스칼에게 그림을 헌정했다. 브라질 유명 화가 레이다노게이라는 우연히 유튜브에서 파스칼의 노래하는 모습에 반해 팬을 자청했다. 새 앨범 출시 소식에 직접 그림을 헌정하고 싶다고 제의했고 파스칼과 소속사 측은 이를 앨범 재킷 메인 사진으로 삼았다. 레이다노게이라의 그림은 연필로 그리지만 사진 같은 리얼리티를 갖고 있다.
파스칼 멤버 제이썬, 문빈, 유나는 “웰메이드 앨범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음악적으로는 상한 마음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힐링송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음악 무대를 통해 팬들과 자주 만나도록 노력하겠다.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파스칼은 3인 3색 음악적 컬러를 갖고 있는 제이썬, 유나, 문빈으로 구성됐으며 걸그룹과 보컬그룹의 장점을 모은 신개념 음악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