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회복세에 건설株 힘 받아

국토부 “전월(6만6618 가구) 대비 8.6% 거래 증가”

[kjtimes=서민규 기자] 건설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게 호재로 작용한 것.

 

6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계룡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90% 상승한 9240원에 거래됐다. S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09% 상승한 350원에 거래됐다.

 

지난 3일 유상증자를 결정한 남광토건은 전 거래일보다 9.38% 상승했다. 대림산업도 전 거래일 대비 2.20% 올랐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주택거래신고 물량이 총 69529가구로 잠정 집계돼 전월(66618 가구) 대비 8.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남 3구는 작년 같은 달보다 70%가 늘어나는 등 서울·수도권 거래량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