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동국제강(001230)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증권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국제강은 6일, 1분기 영업이익(연결재무제표 기준)은 479억원으로 전분기(2012년 4분기) 28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매출은(연결) 1조 65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 감소했다. 당기 순이익(손실)은 적자가 지속됐지만 영업 흑자에 힘입어 전분기 1432억원 적자에서 490억원 적자로 손실 폭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1분기 동국제강의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된 것에 대해 지난해 노후 설비 폐쇄와 설비 합리화 등을 선제적으로 마무리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고가의 원자재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면서 회사의 수익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