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온라인몰인 엘롯데가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엘롯데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쇼핑몰이다.
엘롯데가 이처럼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선 이유는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객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백화점과 연계한 마케팅을 확대하려는 의도다.
엘롯데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판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구매고객의 63%가 백화점을 함께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따라 엘롯데는 관련 마케팅을 지속 개발할 방침이다.
사실 엘롯데의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는 지난 4일부터 이미 시작됐다. 서울 롯데 본점과 을지로입구역 연결 통로에 붉은 양탄자를 깔고 백화점 입장 고객을 모델처럼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 것이다.
엘롯데는 오는 24일에도 오프라인 마케팅을 기획해 놓고 있다. 서울 본점 영플라자 정문 앞에서 ‘가위바위보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엘롯데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투어나 캠핑체험 등 참여형 오프라인 이벤트를 계속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