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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데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강화하는 까닭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쇼핑객 증가세 따라 마케팅 확대

[kjtimes=김봄내 기자] 온라인몰인 엘롯데가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엘롯데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쇼핑몰이다.

 

엘롯데가 이처럼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선 이유는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객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백화점과 연계한 마케팅을 확대하려는 의도다.

 

엘롯데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판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구매고객의 63%가 백화점을 함께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따라 엘롯데는 관련 마케팅을 지속 개발할 방침이다.

 

사실 엘롯데의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는 지난 4일부터 이미 시작됐다. 서울 롯데 본점과 을지로입구역 연결 통로에 붉은 양탄자를 깔고 백화점 입장 고객을 모델처럼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 것이다.

 

엘롯데는 오는 24일에도 오프라인 마케팅을 기획해 놓고 있다. 서울 본점 영플라자 정문 앞에서 ‘가위바위보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엘롯데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투어나 캠핑체험 등 참여형 오프라인 이벤트를 계속 벌일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