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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3공장 내년 본격 가동’

현지 딜러망 확충…중국 딜러망 670개로 확대

[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12일, 올해 중국 딜러망을 564개에서 670개로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9일부터 4일 동안 중국합자법인인 동풍열달기아의 우수 직원 25명을 초청해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국 딜러망 확대 계획을 밝히고 이와 함께 딜러망 확충, 노후 딜러점 환경 개선 등 딜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기아차는 10일 진행된 본사 방문에서 본사와 현지법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본사 임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본사 고객 만족(CS) 전문 강사와 리츠 칼튼 호텔 고객 서비스 전문가를 초빙해 고객 응대 스킬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교육했다.

 

수원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고객 불만 대응 교육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선 소비자 의식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품질 경영과 최우선 경영을 판매 일선에서 더욱 철저히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기아차는 우수 직원들의 지난해 판매 성과를 치하하고 올해 시장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본사 등 사업장 탐방을 통해 선진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