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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도시농부 프로젝트’…전 임직원 참여

연말까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80여 명과 함께 농촌 체험

 

[kjtimes=정소영 기자]태광산업이 ‘도시농부 프로젝트’ 진행에 나섰다.

 

태광이 표방한 ‘따뜻한 가족 만들기’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도시농부 프로젝트’는 오는 연말까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80여 명과 함께한다.

 

실제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은 태광은 지난달 17일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선언하고 문화·교육·재활·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태광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임직원들이 서울시내 텃밭 두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계절에 맞는 채소·과일의 모종을 심으며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미술 과외를 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미술캠프’도 진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