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 E&M이 신인 감독 데뷔를 돕는다.
CJ E&M은 14일, 신인 감독을 지원하는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단편 또는 장편 영화를 연출해본 경험이 있는 감독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장편은 1편 이내인 경우에만 지원을 할 수 있다.
CJ E&M에 따르면 공모에 당선된 작품은 CJ 측과 기획·개발 파트너십을 맺는다. 아울러 시나리오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또 향후 순제작비 3억 원 규모의 제작·투자·배급 계약으로 영화화하는 기회도 얻는다. 최종 선정작은 3편 이내다. 발표는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다. 내년 11월 중 제작 완료를 목표로 영화화가 추진된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CINDI)에서 경쟁 부문을 통해 지원작을 선발했다. 그러던 것을 올해부터 독립적인 공모전으로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