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기아차, 서초구와 손잡았다!

지역사회공헌 MOU 체결…희망나눔 사업 전개

[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14일, 서초구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13일 오후, 서초구청과 서울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 사업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서초구청과 체결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서초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교육-문화적 지원에 중점을 둔 체계적인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청소년 멘토링 사업과 결식아동 영양바구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소년 멘토링 사업’은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사회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결식아동 영양바구니 사업’은 지역사회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기아차와 서초구청은 지역사회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청소년 멘토링 사업’과 ‘결식아동 영양바구니 사업’의 대상자를 복지 혜택의 틈새에 있는 차상위 가정에도 중점을 두고 선정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