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쌍용건설은 15일, 싱가포르에서 건설 중인 도심지하철 2단계 921 현장이 1000만 인시(人時)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인시’는 노동량의 단위로 한 사람이 1시간 동안 한 일의 양을 말하는 것으로 1000만 인시 무재해는 100명의 근로자가 하루 8시간씩 일한다고 가정할 때 34년, 총 1만2500일 동안 한 건의 재해도 없어야 하는 대기록으로 국내 토목에선 전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도심지하철 2단계 현장이 이달 초 900만 인시 무재해를 돌파해 싱가포르 지하철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데 이어 오는 9월쯤 1000만 인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