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CJ CGV[079160]가 올해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30일, CJ CGV의 올해 영업이익이 8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4.5%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CJ CGV가 관람객 증가,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회사의 국내 사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CJ CGV는 올해 한국 전체 영화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1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CJ CGV의 직영점 관람객 수는 지난해보다 28%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CJ CGV가 적자 폭을 축소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CJ CGV의 중국 법인은 올해 128억원 적자에서 내년 101억원 적자, 2015년 30억원 적자로 적자 폭을 줄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외국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