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자산관리인력 전문성 강화 나섰다!

스위스 Lombard Odier와 연계 글로벌 PB인력 육성 프로그램 개발

[kjtimes=서민규 기자]KB국민은행은 2일, ‘2013년 KB-LO 글로벌 PB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산관리인력 전문성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PB전문은행인 스위스 Lombard Odier와 공동 개발한 이번 연수과정은 엄격한 선발기준을 거친 20여 명의 PB, Pre-PB를 대상으로 Lombard Odier 홍콩 현지 법인에서 직접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프로그램 효과 극대화를 위해 PB비즈니스 테마별 사전학습이 병행됐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를 직접 배우고 KB만의 특화된 PB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더욱 전문화된 PB인력 양성을 위한 시도와 종합 자산관리서비스 명가 지위를 굳건히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