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13 굿 컴퍼니’ 선정… 사회공헌 우수사례 발표

[kjtimes=견재수 기자] ‘2013 굿 컴퍼니(Good Company) 콘퍼런스에서 포스코가 국내 사회공헌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528일 시사저널이 개최한 굿 컴퍼니는 건강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Healthy and Sustainable Company)를 뜻하는 개념으로, 생존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굿 컴퍼니의 필요성과 기업이 가져야 할 올바른 가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발표자로 참석한 양원준 사회공헌실장은 사회공헌과 포스코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국내 사회공헌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스코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향후 나아갈 방향 등을 소개했다.

 

양 실장은 발표 자리에서 포스코 직원이라면 누구나 실천하고 있는 봉사·나눔·감사 세 가지와 포스코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이 포스코 고유의 소프트 경쟁력이라고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는 강창희 국회의장을 비롯해, 진년 전 경제부총리, 오종남 서울대 교수 등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로 잘 알려진 라젠드라 시소디어(Rajendra Sisodia) 미국 벤틀리대 교수와 굿 컴퍼니공동저자인 로리 바시(Laurie Bassi) 맥바시&컴퍼니 CEO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