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브라질국채’ 통해 매월 600억씩 벌었다

5개월 동안 3000억 돌파…금리·절세 매력 고루 갖춰 ‘인기만점’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금융투자는 5일, 올해 브라질국채 판매액이 매월 600억 원씩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브라질국채가 이처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저금리 시대에 진입하면서 해외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는데 기인한다. 특히 이 상품의 경우 금리·절세 매력을 고루 갖춘 대표 팔방미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투자자들이 브라질국채를 찾는 이유는 환전시점에 부과되는 6%의 토빈세만 내면 한국-브라질 양국 간 조세협약에 따라 국내 세법에 의한 이자소득세가 없어 절세효과가 탁월하다는 매력에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최근 원/헤알 환율이 500원 초중반 수준에 머물러, 헤알화 가치 상승 시 투자수익률 제고가 기대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이라며 “시중금리가 2~3%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7~8%의 고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상승률에 따라 더 많은 이자를 주는 ‘브라질 물가채’를 활용하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도 배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브라질 국채는 당일 매수주문이 가능하다. 이익금을 달러나 원화가 아닌 헤알화로 받을 수 있어 토빈세를 되풀이 부담할 필요 없이 즉시 재투자를 할 수도 있다. 이익금을 국내로 송금 받을 경우 원화, 달러화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