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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너구리 30년 넘게 팔린 비결은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은 20년 이상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은 장수 제품이 31개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새우깡·감자깡·고구마깡·양파깡·꿀꽈배기는 출시된 지 40년 이상, 너구리·안성탕면·육개장 사발면 등 면류 3종과 바나나킥 등 스낵 6종은 30년 이상 됐다.

 

짜파게티·신라면 등 면류 13종과 오징어집 등 스낵 4종은 20년 이상 판매됐다.

 

특히 너구리·안성탕면·육개장 사발면·새우깡은 시판된 지 30년 이상, 월 매출 30억원 이상을 기록해 '30-3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은 내년에 짜파게티, 2016년에는 신라면이 '30-30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 요구 파악·트렌드 선도·신기술 도입·스프 전문공장 등 인프라 확충이 장수 제품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