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씨앤앰,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사업 지속적 전개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MSO) 씨앤앰(cable & more)이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씨앤앰은 오는 15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KBS 88체육관)에서 열리는 ‘Cheer Up! Korea! 8회 대한민국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주관방송사로 선정됐다.

 

()대한치어리딩협회 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스포츠클럽문화 조성, 체력증진, 치어리딩클럽의 보급을 알리며, 리더쉽 함양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대규모의 치어리딩 대회에 걸맞게 강원, 부산, 목포 등 전국 총 56개 초..고등부팀들이 참여하며, 종합 우승 및 지도자상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대회는 씨앤앰 지역채널인 ‘C&M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씨앤앰은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청소년 진로 직업체험의 기적’(이하 청..)이라는 이름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사업은 서울시교육청 관할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씨앤앰은 미디어분야를 맡아 방송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11일 서초구 이수중학교를 시작으로 마포구 중암중학교(625), 노원구 불암중학교(712), 양천구 월촌중학교(716), 강서구 송정중학교(724) 7개교 학생들이 씨앤앰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는 씨앤앰미디어원을 방문해 방송 제작현장견학, 과제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 밖에도 씨앤앰은 지난 3월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선발한 스포츠둥지기자단 4대학생 11명과 함께 TV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씨앤앰은 현재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주간 생활의 스포츠 홈그라운드(매주 화요일 저녁 720분 방송)’프로그램에 스포츠둥지기자단을 주 1회 참여시킬 예정이다.

 

씨앤앰미디어원 최상태 팀장은 스포츠분야를 공부하고 좋아하는 대학생 기자단들이 TV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취재한 내용을 보도한다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는 큰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씨앤앰 지역채널은 시청자와 호흡하는 프로그램제작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