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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다채로운 금융 서비스 이용하세요”

오픈웹 구축하고 웹접근성 인증마크 획득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금융투자 오픈웹은 보다 직관적이고 단순한 사용 환경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수용해 구현됐다.”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태블릿 및 멀티브라우저 사용자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인 오픈웹을 구축하고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픈웹이란 과거 MS사의 윈도우즈,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국한됐던 사용자 환경에서 벗어나 운영체제와 사용기기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웹 서비스를 가리킨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오픈웹 사이트는 웹접근성 뿐만 아니라 웹표준화도 완료함으로써 사용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구글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의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우스 이용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 키보드만으로 웹서핑이 가능하다. 시각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을 이용해 서비스와 콘텐츠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색약, 색맹이 있는 경우에도 사이트 내 모든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자산현황 조회는 물론 이체, 주식매매, 펀드가입, ELS·DLS청약 등 홈페이지를 통한 여러 금융거래가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진다”며 “실시간 시세 조회와 S캐치 투자정보,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들을 스마트 디바이스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터치해 이용하기 쉽도록 설계해 기존 홈페이지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접근성 강화로 기존 고객들은 물론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도 신한금융투자의 다채로운 금융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