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패션그룹형지와 에모다는 6월 17일 서울 역삼동 패션그룹형지 본사에서 캐리스노트 M&A 계약을 체결하고 인수를 확정했다.
캐리스노트는 에모다가 전개하는 고급 여성복 브랜드다. 현재 국내 백화점 등 45개 매장에서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독보적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번 캐리스노트 M&A를 통하여 백화점 유통망 위주의 고급 브랜드 사업 전개를 확장하고 중국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패션그룹형지는 현재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국내 여성복 No.1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주)우성I&C를 인수하여 남성복 브랜드 사업을 확장하였으며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케이프와 와일드로즈를 기반으로 아웃도어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 종합패션기업으로 거듭난 바 있다.
이번 캐리스노트 인수를 통하여 패션그룹형지는 국내 시장 No.1 여성복 토종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