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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폰 분실 시 위치 추적 서비스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위치를 추적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막아주는 '올레폰찾고정보보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은 휴대전화 배터리 용량이나 온·오프 상태를 확인하는 '원격 상태확인', 비상연락처 연락을 제외하고는 스마트폰 내부를 못보게 하는 '임시잠금',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잠그는 '분실잠금', 분실 스마트폰에서 경고음을 나게 하는 '경고음 발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분실 스마트폰의 현재의 위치를 보여주는 '위치찾기', 분실 스마트폰의 이동 경로를 알려주는 '위치추적', 스마트폰의 주변 위치를 촬영해 전송해주는 '사진촬영', 분실 스마트폰이 강제로 특정 번호에 전화를 걸게 하는 '강제발신', '데이터 삭제'와 '초기화' 등의 기능도 서비스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전용 서비스로,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올레마켓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KT 가입자는 한 달에 1000원(부가세 별도)을 추가로 지불하면 유클라우드를 통해 원격으로 데이터를 백업 및 복원하고 분실시 필요한 여러 기능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위치를 추적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백업을 통해 주요 데이터를 보호해주는 ‘올레 폰찾고정보보호’ 서비스를 출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