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포르쉐가 美 J.D.파워가 발표한 ‘신차품질조사(Initial Quality Study·IQS)’에서 고급 차량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포르쉐의 대표 아이콘 911을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카 부문에서의 최고 차량으로 꼽았다. 또 소형 프리미엄 스포츠카 부문에서는 포르쉐의 미드 엔진 로드스터 박스터가 1위로 선정됐다.
SUV 카이엔과 그란투리스모 파나메라는 각각 중형 프리미엄 CUV와 대형 프리미엄 차량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포르쉐의 4개 차종이 모두 부문별 상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에 힘입어, 2013년도 종합 순위 1위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됐다.
포르쉐 AG 회장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üller)는 “포르쉐는 스포티함과 성능을 상징한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포르쉐가 디자인부터 개발,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 걸쳐 양질의 레벨을 유지한다는 점을 입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