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신라면컵, 美 아메리칸 항공 기내식 선정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은 업계 최초로 신라면컵이 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 아메리칸 항공의 기내식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신라면컵은 지난달 새로 취항한 '미국 댈러스-인천' 노선의 기내식으로 제공된다. 아메리칸항공 기내식 중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면요리이다.

 

승객들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 구분없이 신라면컵을 맛볼 수 있다. 월 공급량은 5000여개 수준이다.

 

농심은 또 중동의 최대 허브 항공사인 아랍에미리트 항공에 신라면컵 기내식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신라면의 기내식 역사는 올해로 16년째이다.

 

농심은 1997년 업계 최초로 대한항공에 신라면을 처음 공급했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아메리칸 항공, 에어프랑스, 영국항공, 하와이안항공, 세부항공 등에 좌석등급에 따라 신라면을 제공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