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2016년 하얏트 플레이스 상륙

 

[KJtimes=유병철 기자] 하얏트 호텔 코퍼레이션은 서울에 위치한 제조 및 유통업체인 KY 개발 주식회사와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의 경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호텔은 한국과 동북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고 있는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로 서울에 첫 번째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이 될 것이다.

 

하얏트 플레이스 서울은 2016년에 개관할 예정이며 기존 파크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하얏트 리젠시 인천 및 제주와 함께 한국의 하얏트 브랜드 중 하나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관광 및 쇼핑의 메카인 동대문에 위치할 하얏트 플레이스 서울은 204개의 객실, 회의시설, 하루 세번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피트니스 센터를 구비해 비즈니스와 레저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요건을 갖출 예정이다.

 

하얏트 호텔과 리조트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동산 개발 담당, 라트네시 베르마 수석 부사장은 한국에 네 번째 하얏트 브랜드가 런칭돼 매우 기쁘다이번 새로운 하얏트 브랜드의 진출은 우리가 한국경제에 대한 확신과 서울시의 탄탄한 경제성장에 대한 믿음을 확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얏트 플레이스 브랜드는 기존에 서울에 위치한 하얏트 풀서비스 호텔들과 함께 현재 수요가 늘고 있는 강북 지역과 동대문 지역에 많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이 프로젝트를 KY개발 주식회사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KY개발주식회사의 권오춘 대표이사는 현재 호텔 바로 옆에 다목적 공원, 패션 플라자, 지하 쇼핑 센터 및 국립 문화 유산 기념관을 수용하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파크(DDP)가 개발 중에 있다“20143월에 DDP가 오픈할 예정이며 동대문을 한국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패션 허브로 만들 계획중에 있다. DDP를 통해 하얏트 플레이스 서울로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많은 레저 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얏트 호텔 라인은 그 어느 때보다 성장해 있으며 2013331일 이들 라인 중 현재 하얏트 브랜드가 진출해 있는 곳들 중에 200여 개의 하얏트 브랜드 호텔들이 경영계약 또는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