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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스마트 캠퍼스'로 직원 교육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은 이달 30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캠퍼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회사의 직원 대상 교육은 일부 교육 강좌를 제외하고 PC기반의 온라인 교육만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교육 과목을 확대하면서 기존 PC 이외에 테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원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한 것이다.

 

주요 교육 과목은 해당 직무관련 정보 제공에서부터 물류 회사 직원들로서는 반드시 숙지해야하는 유통관련 상식과 전문 강좌, 교양 콘텐츠까지 다양화 했다는 것이 이 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교육의 활용 기기 확대로 인해 어디에서든 서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마련됐고 직원 누구나 전자책 저작툴을 활용해 동영상과 이미지 등을 포함하는 전자책도 직접 제작해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추가된 것이다.

 

또 웹캠과 마이크를 활용한 화상 교육과 토론방도 준비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