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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인도네시아 34호점 개장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있는 보고르 지역에 현지 34호점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장이 들어서는 보고르 지역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행정·관광도시다. 대통령궁과 산업단지가 있으며 자카르타로의 출퇴근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

 

보고르점은 연면적 8851㎡ 규모의 도매 전문매장이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에서 도매점(23개)과 소매점(11개) 모두를 운영 중이다.

 

주 고객은 인근에 있는 소매점, 호텔, 레스토랑 등 1만 2000여 개 업체다. 그러나 도매점 방문객의 25%가 소매 고객임을 감안해 소매용 상품 구색을 늘렸다.

 

이번 보고르점 개점으로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 34개를 비롯해 중국 105개, 베트남 4개 등 143개의 해외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국내 매장 수는 104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