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개최한 ‘수퍼 파티시에 콘테스트’의 반응은 뜨거웠다.
뚜레쥬르는 지난 2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뚜레쥬르 아카데미에서 콘테스트를 열었다. 이번 콘테스트의 대상은 전국 가맹점에 근무 중이며 근무 경력이 1년 이상인 파티시에(케이크 제조 기술자).
대회전부터 각축전은 치열했다. 100여 명이 응모했고 이 중 예선을 거쳐 1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파티시에들은 뚜레쥬르 케이크 1종, 창작 케이크 1종, 창작 빵 1종 등 총 3종의 케이크와 빵을 만들어 심사를 받았다.
심사 결과 대상인 1등의 영예는 서초역점에 근무 중인 유제근(27)씨가 안았다. 유 씨는 창작 케이크로 가을 시즌을 겨냥해 밤을 듬뿍 넣고 모양도 밤을 형상화 한 ‘마롱 프레시 크림 케이크’와 창작 빵으로는 마늘과 부추로 맛을 낸 ‘마늘 부추빵’을 선보였다. 이것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유씨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처음 받은 상이라 더 의미가 깊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니 적당한 시점에 해외에 진출해 있는 뚜레쥬르 매장에 나가 좀 더 폭넓은 경험을 쌓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금상은 윤광수씨, 은상은 유옥경씨, 동상은 구혜경씨가 받았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졌다.
한편 입상자 전원은 향후 본인이 희망할 경우 뚜레쥬르가 진출해있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매장을 지정해 근무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