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콘래드 서울, 타이 딜라이트 페스티벌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의 2층에 자리한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에서 16일부터 25일까지 타이 딜라이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콘래드 방콕의 이그제큐티브 수 셰프 분섬이 콘래드 서울을 찾아 그의 시그니처 디쉬를 비롯하여 그 동안 국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태국 정통 요리를 선보인다.

 

타이 딜라이트 페스티벌 기간 동안 동서양의 진미를 전하는 제스트 뷔페 레스토랑 네 개의 오픈 키친 스테이션 중 중식 스테이션에서는 분섬이 화려한 맛과 비주얼의 향연을 선사할 태국 퀴진 디쉬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분섬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른 새우를 곁드린 스파이시 그린 파파야 샐러드 쏨땀 타이, 새우가 어우러진 매콤한 글라스 누들 샐러드 얌운센꿍, 해산물과 진저를 더한 달콤한 열대과일 타마린느 수프 똠 쏨 탈레, 세 가지 소스로 맛을 낸 농어요리 플라 카퐁 톳 랏 프릭 쌈 롯, 마른 칠리와 캐슈넛이 첨가된 튀긴 닭요리 까이 팟 맷 마무엉, 옐로우 커리 소스의 튀긴 블루 크랩 요리 뿌 마 팟 뽕가리, 레몬글라스를 곁드린 구운 생선요리 쁠라 옵 딱까이, 달콤한 코코넛 팬케이크 까놈 바빈 등 육해진미에 각종 향신료와 허브로 풍미를 더한 태국 정통 요리를 선보여 제스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가격 평일 65000, 주말 750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