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 노사교섭을 마무리졌다.
한국지엠 노사는 8일 부평 본사에서 ���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개최해 그동안 도출한 기본급 인상과 격려금 지급 등의 합의서에 서명하면서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과 양동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민기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7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7월 23일 ▲기본급 92,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 지급 ▲성과급 600만원 ▲2014년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어 7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총 14,350명 중 13,250명이 투표, 이중 7,192명(찬성율 54.3%)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한국지엠 임금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