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T쇼핑은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TV홈쇼핑 방송을 보는 것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방송을 미리 알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실생활을 한 단계 더 편리하게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SK텔레콤은 18일, 스마트폰으로 GS샵, CJ오쇼핑, 홈&쇼핑 등 주요 TV홈쇼핑 방송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고 최대 12%의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통합 TV홈쇼핑 서비스 ‘T쇼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9일 출시되는 이 서비스는 SK텔레콤과 SK플래닛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한다.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되며 안드로이드 OS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상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쇼핑의 강점은 하나의 앱에서 국내 주요 TV홈쇼핑 채널의 모든 판매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정보 탐색과 구매 결정을 돕는 다양한 맞춤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일례로 여러 TV홈쇼핑 채널을 한 화면에서 모아 볼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의 경우 이를 통해 고객은 짧은 시간에 다양한 쇼핑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유사 상품이 판매되는 경우 실시간 비교도 할 수 있다.
TV대비 작은 휴대폰 화면으로도 제품의 특징을 더욱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장점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스트리밍 기술로 HD급 화질을 제공해 준다. 특히 SK텔레콤의 빠르고 안정적인 LTE-A 망을 이용하면 더욱 선명하고 끊김 없는 시청이 가능하다.
회원가입 등 번거로운 과정이 없고, 구매 방법도 간단해 모바일/인터넷 등 IT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TV 홈쇼핑 상품을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알뜰 구매할 수 있다”면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홈쇼핑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