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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타파’ 현대모비스

도전․전문지식․경험 등 열정으로 C.E.O형 인재 선발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개인 스펙을 배제한 CEO형 인재선발 콘테스트를 연다.


오는 7~8일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에서 실시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갈수록 치열해 지는 취업경쟁 속에서 지원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새롭게 도입한 홍보 이벤트다.


열정과 창의성을 평가해 숨은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올 하반기 현대모비스 신입사원 대졸공채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제2회 오픈하우스의 주제는 ‘Be CEO by Mobis C.E.O’다. 현대모비스 입사 후 누리게 될 Challenging task(도전적 과제), Expert knowledge(전문지식 습득), Overseas Experience(다양한 국제경험)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열정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는 미래 C.E.O형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인재채용팀장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채용 절차 관련 Q&A시간, 최근 입사한 선배사원들이 입사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 등 취업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한 모비스 본부 소개, 연구소 쇼룸투어, 각 본부별 선배사원들의 직무소개 강의를 통해 지원자들에게 현대모비스의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리급 이상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별도 1:1 직무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틀간 ‘C.E.O형 인재선발 콘테스트’를 실시, 우수자들에게 상반기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자들은 5분간 자신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PR을 진행하며, 일반 공개채용 면접과는 달리 그 어떤 정보도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직 자기PR로만 평가받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C.E.O형 인재선발 콘테스트 참가 희망자에 한해 현대모비스 채용사이트(http://recruit.mobis.co.kr)를 통해 9월 3일 14시까지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불가피한 사유로 사전신청기간을 놓친 지원자들은 행사장에서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오픈하우스 기간 동안 분당선 보정역에서 마북연구소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셔틀버스 운행일정은 현대모비스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업의 글로벌화가 가속되면서 조직문화도 빠르게 변화해 새롭고 참신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창의적인 인재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치열한 스펙경쟁에 가려진 오늘날 수많은 인재들이 꼭 필요한 도움을 얻고,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2013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 접수를 실시한다. 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와 함께 하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에서도 도전적 과제를 즐길 줄 아는 미래 C.E.O형 창의인재들을 채용할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