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롯데 百, 부여 롯데아울렛 개장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은 6일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에 '부여 롯데아울렛'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의 아홉 번째 아울렛으로 연면적 29000. 영업면적은 17000에 달한다.

 

코치, 노스페이스, 빈폴, 라코스테, 아디다스 등 모두 12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고 향토 특산물관이 이례적으로 운영된다.

 

부여는 공주, 논산 등 충남지역과 군산, 익산 등 전북을 아우르는 광역 상권이고 연간 관광객 수만 530만명에 달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아울렛이 들어선 '백제문화단지'는 부지면적 330의 대단지로, 리조트와 골프장이 이미 개장했고 왕궁촌도 조성됐다.

 

아울렛 건물 역시 전통 한식 기와에 성곽, 배홀림기둥 등 백제 건축양식을 적용해 지어졌다.

 

류금석 부여점장은 "부여 아울렛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 쇼핑을 원스톱으로 즐기는 복합쇼핑 테마파크"라며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연말 이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하고, 2015년에는 동부산에도 프리미엄 아울렛을 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